갑자기 물설사를 하게 되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보통은 상한 음식을 섭취해 설사의 원인이 되는 게 대부분이지만
혹시나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물설사 증상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사 상세 증상과 설사를 유발하는 질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방, 치료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설사란?
묽은 형태의 변이 배출되는 증상으로 하루 3~4회 이상, 200g 이상 배출될 경우 설사라고 정의합니다.
물설사 원인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박테리아나 세균에 의해서 급성염증이 발생하거나,
장 질환처럼 만성 염증에도 발생합니다.
또한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나 유당불내증 같은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설사 증상이 있다면 여러 가지 원인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설사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바이러스 감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물설사 증상은 48~72시간 이내 급성으로 나타나는데
이 물설사 증상은 몸속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방어 작용입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장염이며, 세균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하여 걸리는 것이 식중독입니다.
2.자극적인 음식 섭취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경우 위장에 자극을 주게 되고, 위장의 점막이 자극되면서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장 점막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3.지나친 음주
지나친 음주는 장 점막을 자극하면서 수분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물설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전날 과음으로 인해 물설사 증상이 있다면 장 점막의 자극이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4.과민성 대장 증후군 (기능성 설사)
뇌에 과부하가 오면 자율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나 중압감으로 위장이 과민해지고
소화나 수분 영양 흡수 과정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물설사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갔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유당 불내증
유당불내증은 소화 장애를 가리킵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당분을 소화시키지 못해서 생기는 것인데요
유당불내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물설사입니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 증상이 있었다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6.약물 부작용
약물 복용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물설사입니다.
해열제, 항생제, 소염제 등의 약물을 자주 복용하거나
백진 접종을 하게 되면 약물 부작용으로 물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7.질환
색이 옅거나 물에 둥둥 뜨는 기름진 지방성 설사가 있는데,
이는 소장, 췌장 질환에 의한 설사 증상입니다.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기름진 지방성 설사는 소화기 내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직장 암이 발병 되면 물설사를 자주 보게 됩니다.
배가 자주 아프고, 체중 감소가 되면서 대변 상태도 가늘어지게 되는데요
혈변까지 동반되면 직장 암으로 인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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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는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됩니다.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우선이며
금식을 하여 장을 쉬게 만들고, 물과 이온음료를 섭취하여 탈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반복될 경우 만성설사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물설사가 심해지면서 심할 경우 구토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액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충분한 수분 섭취
물설사로 인해 몸에 있는 수분이 과도하게 빠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물설사 증상이 있을 시에는 물을 섭취하면서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수시로 마시는 물은 장내 있는 나쁜 세균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2.배를 따뜻하게
배가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배를 잘 덮어두거나 찜질팩 등을 이용해서 배의 상태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또한 장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되면서 장내 나쁜 세균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위장에 좋은 음식 섭취
배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줍니다.
대표적으로 매실이 있는데, 이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는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을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캐모마일은 장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FAQ.자주묻는질문
Q1.물설사, 위험할때는 언제인가요?
2일 이상 지속되는 설사이거나
발열, 복통, 탈수 증상이 동반되면 위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변에 피가 섞여있거나 평소보다 소변 색이 진해진 경우,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을 시에는
다양한 질환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2.물설사 지사제를 먹어야하나요?
지사제는 장운동기능을 떨어뜨리는 약제입니다.
물설사 지사제를 복용하면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설사의 횟수를 줄이는 것인데,
감염성 설사일 경우에는 오히려 장속에 세균, 바이러스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지사제 복용을 하면 안 되는 것이죠.
따라서 무조건 설사 증상이 있다고 해서 지사제를 먹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지사제 복용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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